2015년 4월 1일 수요일

[AWS 팁] 아마존 서버 RI 결제 시, 주의사항!

아마존 EC2 상품 빌링 관련한 사항중 주의사항이 있다.
상품 옵션가운데 스팟인스턴스, 예약인스턴스, 전용인스턴스가 있다.

나의 경우 싱가폴 리전, 1년선결제, m3.medium으로 지정하였고

이중 선결제를 위한 예약인스턴스를 원하였었다. 그래서 아마존의 가이드 페이지를 보면서 RI(예약인스턴스) 결제를 원했다. 신청 프로세스 가운데 tenancy옵션이 있다. 여기에 dedicated가 있고 shared, none등이 있는데 차이점은 채널 회선을 독립적으로 쓰느냐 다른곳과 공유해서 쓰냐의 차이이다. 물론독립적으로 쓰는것이 네트워크 안정성에 완빵이겠지만 가격차이가 많이 난다면 shared 로 지정해도 무방하다.(대빵 크고 잘되는 서비스가 아니라면!!!)

그런데 이 부분에서 사전에 상품옵션에 기재된 예약인스턴스 와 전용인스턴스가 shared와 dedicated인지는 꿈에도 몰랐다.

왜 문제인거냐면 예약은 기존에 시뮬레이션 해본 정보 그대로 진행하고 예쌍범위를 벗어나지 않지만
전용인스턴스로 지정을 해버리면 과금되는것에 추가로 1시간에 2달러가 빠져나간다는거!!! 'ㅁ'!!

나는 dedicated의 2달러 추가 과금을 전혀 체크하지 못했고 그부분을 제외하고 시뮬레이션 했기때문에 별 차이없고 괜찮다고 생각하여 shared대신에 dedicated로 신청하게 되었다.

1달 뒤 날라온 invoice는 내눈을 의심하게 만들었었다..... 당장 전화해서 상품을 취소하고 shared로 재결제 하였지만 이미 청구된 돈은 당연히 돌려받을수 없지...내 실수니까 흐큐...회사에 너무나 죄송스러웠고...


두서없이 적어내렸지만 뭐 그랬다는 이야기...다. 혹시 나와 비슷한 상황이신분은 참고바랍니다.

사실 여러가지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실제 서버 개발자도 아니어서 잘 모르는 부분이 많았고 그나마 다행히도 외주 개발자의 도움을 받아 빌링부분만 진행했었다.

교훈은 돈 관련된건 2-3배로 더욱 신중히 진행해야한다는것. 아주 조그맘ㄴ 부분까지 모두 체크해서 다 완벽히 파악하고 이해하고 따져야 한다.

그밖에...

아마존을 포함한 클라우드 서버는 자신이 사용한만큼 부과되는 종량제 요금이고, 그만큼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지만  잘 알아보고 자신의 서비스와 용도 개발 방식에 따라 상품을 잘 선택해서 지정해야한다. 까딱 잘못하면 요금폭탄을 맞게 십상이다.

경험없이 처음 진행하게 되면 당연히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겪을 수 있다. 때문에 라이브서비스와 맞물려서 바로 연결해놓지 말고 3개월정도는 테스트 기간을 두어 서비스의 사용률과 알맞은 최적의 상품/결제를 고민해야 한다.

지원서비스의 경우 홈페이지가 상품설명의 영업부분은 한글서비스로 제공되지만 전부되어있는것은 아니고 실제 빌링 신청할때 등 영어로만  제공된다. 그리고 기술문의 같은경우도 Support program을 구입하여 1:1 상담을 받을 수가 있는데 한국어는 지원이 되지않고 영어로만 가능하다. 영어를 쫌 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