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서른넷인 가운데 이전에 둔감했던것들에 조금씩 센시티브 해지고 있따.
아직도 멀긴했지만...
남들의 가시와 예의없음 싸가지 오지랖들에 굉장히 둔감했던거 같은데 이상하게 머리가 남는건 독이 품어져 있어서 일까?
문득 지난날들을 떠올리면서 몸서리 쳐지는 사람들의 시선들과 편견. 관념에 맺힌 고여버린 썩은물. 흑백논리적 오류에 숨막힌다.
오지랖떨며 남 신경쓰고 참견할 시간에 자기자신들이나 챙기고 살았으면 싶네.
물론 나 또한 이런 시선 따위 무시하고 나자신에 집중하며 잘먹고 잘 살자.